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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5년 전쯤이 되려나요~
일본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하던 시절에
아는 형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1년 정도를 살다가 온 형이었죠.
그냥 막무가내로 워킹홀리데이 비자 따서
생계형 알바생으로 생활하던 시절이었다는데..
일본어는 안되지.. 일해서 돈은 벌어야 먹고 살지,
그래서 일본어를 잘 못해도 할수 있는 일을 찾다가 시작한 일이
바로 모텔 알바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모텔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_ -;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듯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뿅뿅씨.
이러저러한 사건으로 스타계를 떠나 잠수를 타고
[이사람 요새 뭐하나] 싶었던 그 시절,
자기랑 일본의 한 모텔에서 같이 알바를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형더러,
[너 이새키.. 어디가서 나랑 같이 모텔에서 알바 했다는 소문 퍼트리면 죽인다]
맨날 그렇게 엄포를 놓곤 했는데
순진한 그 형은 그게 왜케 무서웠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뭐 암튼!
그곳 알바를 그만 두고
시간은 흘러 흘러
어느날,
신오오쿠보라는 동네(동경 신주쿠 인근의 코리안 타운같은 동네. 한국인이 득실득실..)에서
친구들을 만나 술을 한잔 하고
신오오쿠보에서 유명한 PC방을 갔는데..
그 이뿅뿅씨가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더라고 하더군요~
무서워서 눈도 안마주쳤다고 ㅋㅋ
스타 프로리그 같은건 안봐서...
이뿅뿅씨는 대체 무슨 사고를 내고 잠수를 탄걸까 -_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