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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3~4년 전쯤


다니던 회사에 주 거래처가 있었는데 거기 담당이 완전 싸가지


해당업무 전공자(건축)는 아니었으나 그냥 갑+담당 이라는 이유로 개진상떠는게 미덕인양


되도 않는 무식한 요구를 당연한듯 해대시는


우리 입장에선 유치원생이 이제 막 한글 땟다고 소설쓰겟다고 덤비는꼴


나름좋은대학 나왔다고 우리같은 지잡대 상대하는거 짜증난다 뭐 이런것도...


대화도 뭘 아는사람 하고해야 뭔가 합의점이 생기는데 이건뭐 그냥...


그분때문에 우리회사 이직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저도 드러워서 관두고 나도 갑 한번 되보겠다고 지금회사로 옮긴게 1년전쯤 됐네요


오늘 거래처에서 새로 사람왔다고 인사할겸 내역서 줄것도 있고해서 왔길래 봤더니...


""""""" 그    분 """"""""


아....속으로 순간 악마의 미소가...흐흐흐~~~~


애써 절 모르척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눈은 왜 흔들리는건데...ㅋㅋㅋ

 

모른척 하길래 나도 모른척 하고 이것저건 물어보며...


경력이?? 전공은??


작은소리 지만 상대방에게 충분이 들리는 혼잣말로


"전공자가 아니네...근데 이거 할수있나"


대따 유치하지만 어쩔수 없어요...난 꽁한 놈 이기때문에


왜 거기 관두고 저 회사로 갔는지는 알수 없으나...


나야 고마울뿐...후훗...



일단 내역서 허접하다고 돌려보냈어요...


진짜 허접했어요...맹세코...


내일 수정해서 직접 다시 들고 들어오라고...



생각해 보니 내일 연휴시작이네요...


그래도 가지고 들어 오라고 그랬어요...



경비아저씨 한테 오면 내역서 받고 저한테 전화 달라고 말해놨어요...ㅋㅋㅋ


물론 나랑 통화시켜주는건 기본...



조금만 더 괴롭힐려구요...


이해해 주세요...



유치한 복수는 이번한번만 하고


다음부턴 업무가지고 까야겠어요...



그분때문에 분을 삼키며 관뒀던 동료들에 대한 복수는 제가 대신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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