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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205n00805
박순백칼럼에도 올린 내용인데요.
09년에 일어난 스키장 충돌사고로 이번에 나온 기사입니다.
한번 진지하게 읽어보셨으면 하네요.
일단 결과로는 뒤에서 받은 사람의 책임이 100%다라고 나왔더군요.
뒤에서 받은 분이 물론 잘못하긴 했지만, 앞에 서서 수다떨고있는
사람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결과로는 뒤에 분에게 모든 책임을
묻고있네요. 이런 판례가 나와버리면 앞으로도 스키나 보딩 즐기다가
앞에서 진로를 막아서서 얘기를 하는사람들을 받아서 일어나는 충돌사고에서
무조건적으로 뒤에서 내려온 사람이 잘못이라는식이 되는데
그렇게되면 무서워서 라이딩을 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서로간의 책임이 있는것이고 그 책임이 5:5든 9:1이든 어느정도의 서로간의
피해가 있는것인데 한쪽의 절대적인 잘못이라는 이 결과는 제 생각엔 굉장히 찜찜하네요.
결과로보면 벌금만 300이라면 민사소송까지들어가게되면 어마어마한 금액의 책임을
물어야할텐데 젊은사람이 경제적으로 감당할수있는 금액의 한계가 있는것인데
3자 입장에서봐도 너무 안타깝네요.
개개인의 생각이 있는것이기에 이 사건을 보고 헝그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스킹 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일어날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진지하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남은 시즌 모두 안전 라이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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