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180

 
fs360

 
fs540

fs630 ^^;;;;;(빨리쳐서 더돌아간 540이죠..- _-;;)

연휴 첫날인 2월2일 무주 키커가 엄청 좋다는 소문을 확인하러 무주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무주 빅에어 대회 영상을 보고 언제든 한번 꼭 가보리라~ 했지만 결국 못갔었거든요. ㅜㅜ

그래서 올해는 연휴를 빌어 다녀왔습니다.

키커는 소문대로 좋습니다. - _-)b

파크 자리가 하루종일 양지에 있어 파크 오픈(오전 10시정도)부터 오후 3시반정도까지 립과 랜딩존에 그림자가 들어오지 않는 밝은 상태에서 계속 탈 수 있습니다.

갭은 약 12~13미터 정도, 립 높이는 한키반~두키 사이이고,

약간 말려서 상당한 높이가 나오지만 립이 짧지 않아 트랜지션을 올라갈 때 압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갭이 길어서 꽤 무섭지만 비거리와 체공시간에 적응하니 연습하기 편한 킥이 되더라구요. ^^

랜딩도 푹신해서 아프지 않았고, 무엇보다 리프트 타고 올라오시는 갤러리분들의 반응이 열렬합니다. ㅎㅎㅎ

아쉽게도 메인키커를 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베이직만 뛰어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더라구요. ^^;;

저야 덕분에 항상 최고 상태인 키커를 탈 수 있어 좋았지만요 ㅋㅋㅋ

아, 단점이라면 하이크업을 할지 리프트를 탈지 고민하게 만드는 애매한 로테이션 시간정도겠네요 ;;

어프로치가 짧아서 하이크업도 가능하거든요. 조금 힘들긴 하지만요 ㅎㅎㅎ

어쨋든, 덕분에 제 올시즌 최고의 점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쳐서 더 돌아간거긴 하지만 720 느낌도 살~~~~짝 볼 수 있었던 것도 소득이었구요. ^^

마지막으로, 스핀 원포인트 주셨던 파크팀장님(?) 감사드립니다.
(성함과 직책을 몰라서..;;)

혼자 하이크업 하는 모습 불쌍히 여겨 물과 먹을 것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