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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더와 리프트 글을 보니
2주전인가? 휘팍에서 삽질을 했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친구들하고 불새마루쪽에서 타고 있는데 보라팬츠 꽃보더님께서 혼자 열심히 열심히 타고 계시더라구요.
몇 번을 지켜본 결과, 혼자 이것저것 맹연습을 하고 있는것이 분명했습니다!
친구들과 전.. 그 꽃보더분과 같이 리프트에 타기 위하여...
리프트 대기시간도 없는데.... 스키어 꼬맹이들에게 계속 양보를 해주었지요.... 먼저 가라며...
왜냐하면.. 그 꼬맹이들을 보내면 딱 그 꽃보더분과 탑승할 차례였기때문이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꽃보더분은 스키어 꼬맹이들을 양보하고 남아있던 그 가운데 한자리!!! 그 가운데 한자리로!!
유유히 들어갔습니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나온 한마디.. "아니, 그자리가 아닌데..아닌데.."
그렇게 보라팬츠 꽃보더님을 떠나보내고, 다음 리프트를 기약했지만.........
그녀의 옆에는 노랑쟈켓의 그놈(죄송..) 분이 계시더군요.. 그놈분.. 그날 심히 아주 심히 부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