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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심백 타려고 했으나 출발이 늦어서 야간은 몇번 못타고 심백은 오래 타고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옷을 챙겨입다가(썬팅이 짙어서 추한모습은 안보여요) 기온을보니 영하1도..

 

중무장 했다가 쪄죽을거 같아서 반팔톨티에 패딩 입었어요.

 

옷입고 나오려니 정작 중요한 부츠를 안챙겨 왔더군요. 혼자서 머리를 얼마나 쥐어박았던지 ㅋㅋ

 

결국 스키하우스에서 부츠를 빌려신었는데 발목이 접히고 말랑말랑.

 

말라뮤트에 추가로 이너인서트까지 쓰는지라 부츠가 이렇게 말랑해도 탈 수 있을까?

 

보드에 올라서서 바인딩 묶고 무릅과 발목을 접었더니 하이백에서 2cm가량 뜨더군요.

 

뭐일단          도저~~~~언!!!

 

미리 와 계시던 애생겨요-울오빠님과, 격투전문가-남박사님을 만났습니다.

 

두분 토스드 들고 계셨는데 저를 보더니 마시던 음료수를 건내시는데...

 

이거 다 털어넣으면 토스트 어떻게 드시려고;;;; 암튼 성의에 한모금 마셨더니

 

울오빠님...... 음료수 드셨으니 원포인트 해주셔야 해요~~~~~ 철푸덕

 

담배 피우려는데 남박사님 지포라이터로 불 붙여 주시더니

 

불 붙여드렸으니 원포인트 해주셔야 해요~~~~~~철푸덕.    

 

저 보드 접한지는 좀 됐지만 일년에 두서너번이 전부 였던지라 올해가 첫시즌 이라구요.

 

진정 저의 원포인트가 필요하시면 ㅋㅋㅋㅋㅋ 게다가 저는 구피라구욧!!

 

 

호크좀 돌고 파노라마 올라가는데  블랙베리님과 얌얌잉님 도착하셨다고 문자가 왔고

 

부츠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렌탈샵에서 다시 빌려왔더니  그새 모두 모였네요.

 

블랙베리님 얌얌잉님 아롱이사랑님 나이래님? 개성있는ID님?(두분 헷갈려요 ㅠ.ㅠ)  림지님은 나중에 합류.

 

 

태어나서 처음으로 9명이 떼보딩!!!

 

이분들 얼마나 능력자 분들이신지 보딩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 모션 하나하나가 어찌나 도움이 되던지 왠지 레벨업 된거같고 불타 올랐습니다.

 

 

단체로 가위바위보 해서 음료수 쏘신 울오빠님 음료수 잘 먹었습니다.

 

울오빠님 정보와 인맥과 대화에서 사람 아우르는 모습이 정말 매력 있었습니다.

 

블랙베리님 숏턴치는 그 리드미컬한 몸동작 놀라웠습니다.

 

남박사님 포스가 정말 매력 있었습니다.

 

아롱이사랑님 정말 범접 할 수 없게 출중한 실력자 셨습니다.

 

림지님 두번째 뵈었는데 뵐때마다 다른 라이딩 스타일을 구사해서 놀라웠습니다.

 

얌얌잉님 유일한 꽃보더 이셨는데 남자가 너무 많아도 ASKY......읭?

 

개성있는ID님 나이래님..........한분은 푸른색 패딩 한분은 푸른색 톨티 정확히 기억을 못해서 정말 죄송해요.

 

두분중에 한분이 저에게 발란스 좋다고 칭찬해 주시며 리프트 올라가는 내내 말씀해 주신거 깊이 새겨들었습니다.

 

챔피언 하단에서 엣지없는 직활강 하시는거 보고 멋있어서 얼마나 소리를 질렀던지 허허..

 

 

나중에 바인딩 헐거워져서 먼저 내려갔는데 길이 엇갈려서 마지막 인사를 못했네요.

 

꼭 다시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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