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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니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헤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1년이 채 되지않았을때 그녀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있더군요.

헤어졌을때 정말 하던 일까지 그만둘정도로 힘들었지만

왜그랬는지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단 한번도 붙잡지않고 그냥 힘들어하기만 했던 그 시간이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되네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해서 믿었지만

2년이 지나고 3년째가 되가는 지금도 종종 그사람 생각하면 마음이 우울해지고

다른사람 만나면 괜찮다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지금 새로운 사람만나서 연애를 하고있지만...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마음속에선 계속 예전의 그녀와 비교를 합니다. 그리고 또 생각하고요...

 

어제는 오랜만에 예전 그녀의 홈피에 들어가 공개되있는 몇장 안되는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지금 연애를 하는 그녀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옛사랑에 아직도 힘든건 부정할 수 없네요.

 

그래도 내색안하고 지금 제 곁에 그사람에겐 나름대로 정말 최선을 다합니다.

제 능력한도에선 최대한 많은걸 사주고 보여주고 ..............

 

 

혹시라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잠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붙잡으세요...

세상에 여자는 많아도 그사람은 한명뿐입니다..................

 

오랜만에 쉬는날인데도............ 기분만 울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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