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트릭 고수님들 따라서 몸개그 시전하고 있는데...
초보 스키어가 제옆에서 우당탕탕탕!!!
몇단 분리인지도 모를정도로 심하게 넘어 지더군요...
플레이트 한짝이 위에 있고 사람은 밑에 있어서
주워서 옆에다 갔다 놓고 괜찮냐고 물어 보는데 쌩... 하더군요...
음... 그냥 가려는데 왠 아저씨 보더가 다가 오더니
부딪혔냐고... 괜찮냐고... 하면서 날 쳐다보네요.... ㅡ ㅡ
스키어는 대답도 없고...
아저씨는 나를 계속 위아래로 훑어보고...
아저씨... 이사람 혼자 넘어진거에요.... 내가 떨어진 물건 주워준 사람 이고요...
아저씨가 스키어 한테 혼자 넘어 진거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는... ㅡ ㅡ
이젠 자빠링 해서 몇단 분리가 되던 모른척 해야 겠어요..
이냥반아... 말을 좀 하시게... 희안한 냥반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