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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원을 다녀왔는데요~
모르는 여성 한분과 곤돌라를 타려고 보니 연속 세칸이 쩔어있더라고요~
전부 패쓰시키고 네번째 캐빈에 탑승 했더니 그나마 숨이 트이더라고요~
아르바이트생에게 뭐라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표정을 보니 괜시리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길래 그냥 넘어갔지만 한 바퀴만 돌면 냄새 빠지는게 곤돌라인가요??
저도 금연 하기전까지 한때는 10년 동안 끽연가 (골초) 였고, 담배를 참 많이도 좋아해
봤기 때문에 조금 우습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비흡연자인 현재의 입장에서 아직까지도
담배 태우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서.... 또한 나날이 좁아지는 흡연자들의 자리를 보며
속으로는 조금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한 말씀 드리자면 진정 이 행동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만 자신의 어린 자식이 타는 곤돌라라는 생각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디서 본 금연 홍보글중에
"흡연은 신생아의 돌연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는데요~ 리프트 흡연에도 분명 문제가 있지만 곤돌라
내에서의 흡연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20분 참으시면 손이 벌벌 떨리시던가요? 기본 매너 아닙니까??
수많은 흡연자들이 이런 일들로 하여금 일부 비매너 흡연자들의 행동 때문에 비흡연자들의 욕을 모두 얻어 먹어야 하나요??
헝글 회원님들 중에서는 그러시는 분들이 안계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아울러 강원권 눈 폭탄 맞아서 난리도 아니던데,
즐기시는 모든분들 안전보딩 & 운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고나면 골치 아프잖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덧, 고기벙개 완젼 즐겁겠죠?? 못가서 흙흙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