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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여친님이랑 성우에서 보딩을 했더랬죠..

 

오늘 11시 반에서 12시 사이경..

 

뉴 브라보와 브라보 사이에 갈라지는 곳 있죠? 패트롤들 서있고 안전 쿠션있고 암튼 거기요.(설명이 어렵네요)

 

뉴브라보를 향해 바인딩을 묶고 스타트 시속 0.001키로로 진입중에..;;

 

왠 무개념 보더가 그 둔덕을 회전 트릭으로 넘으려고 하고 저에게 직빵으로 다가와서 충돌.. 전 자빠링하고..

 

제 여친과 2차 충돌 후 결국 3명다 넘어진 상태..

 

그분 데크에 여친 다리를 맞고 팔꿈치로 넘어짐..

 

제 데크는 직빵으로 그 사람 엣지에 박혀서 오른쪽 바인딩 쪽에 1.5cm가량 찍힘... 탑쪽은 들리고,,

 

 그 속에 보라색 분홍색 고무같은 곳까지 심하게 패임 ㅜㅜ

 

다행이 다친사람은 없었지만...(여친은 팔과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긴 했지만 결국 귀가하다 병원으로 감;;; 뭥미..이건..ㅠㅠ)

 

그 상황에서 완전 어이상실 .....

 

솔직히 그곳에서 그 둔턱을 깔짝도 아니고 완전 쎄게 넘으시던데..

 

왜 거기서 돌리는지... 일단 공중에 뜨면 숀화이트와도 지나가는 사람 못피하는 곳인데..

 

(거긴 늘 사람들이 출발하는 곳이지요...)

 

완전 무개념 보더여서 완전히 화낼 생각이었지만...

 

여친님의 부상도 없었고..(그 때 당시는 경미) 계속 사과하고 괜찮냐고 물어보고 하시길래..

 

물론 제 데크도 보고 사과 하시더군요...(에폭싱 경비..경비.. 말할까 고민하다가..)

 

쩝..결과적으로 보내드리긴 했습니다만!!!!

 

하지만 얼마전 새로산 오피셜 신상 데크..;;; 어쩔..ㅠ

 

내려와서 데크 상태를 혹시나하고 에어로 다 털고 바로 확인한 결과 상태 완전 안습이고...(위와 같은 상황)

 

실제 저는 그정도인줄은 몰랐음 그냥 탑쪽에 플라스틱이 그냥 조금 까지고 자국 난줄 알았음;;;

 

그렇게 깊이 패인줄은..ㅡㅡ;;;

 

지금 샵에 에폭싱 맡기고 와서 글 남기네요... 아어.. 부위가 좀 깊어 3만원 부르네요...데크를 그 샵에서 산지라..

 

1만원 할인 되어 2만원에..;;

 

샵 주인이 그러더군요..사과하는건 당연하고... 일단 보상 받을껀받아야지... 데크끼리 찍으면 일단 에폭싱 비용 받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다음번엔 청구해야겠어요.. 제돈 내고 와보니.. 결국 남는건 상처뿐..쳇

 

 

이봐요 보더분! 어디론가 슝하고 가버렸드라구요. 다시 보이면 상태 다시 확인하고 청구하려고 했었어요. ㅡㅡ+

 

이거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얼마나 잘! 타시는지 모르겠지만..;;

 

트릭 아무데서나 막 돌리는거 아닙니다.. 안전 확보하고 돌려야죠 넘어지고 부러지고 깨져도 본인만 피해가야지..

 

남에게 피해주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스타트 지점에서 또는 리프트 탑승지점에 다 와서 휙휙 돌리시는 분들

 

한!개!도! 안멋있어요..ㅡㅡ;  주변사람 다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한번 깽값 지대로 물어줘 봐야 다시는 사람들근처에만

 

있어도 무조건 세우게 되죠... 오늘 운좋은 줄 아세요. 쩝;

 

제2의 피해자 방지를 위해 무개념 트릭 시도는 자제 부탁합니다.

 

헝글의 모든 개념 보더분들은 안그러시길 바라며.. 에폭싱 땜질이 이쁘게 나오길 바래야 겠네요.  ....아흑..

 

씁쓸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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