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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을

 

힘차게 빠는 법을 누가 가르쳐 줬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태어나자마자 바라보는 모든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법을 누가 가르쳐 줬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태어나자마자 자신이 필요한 것을

 

부모님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방법을 누가 가르쳐 줬는지...

 

(어제 10분동안 기저귀를 3번 갈아줬음)

 

 

인간 태초의 본능이 참 신기해요.

 

세상에 나온지 2주 째인 제 딸내미 입니다. ㅎㅎㅎ

 

 

예상리플 - 딸바보 by 간꽃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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