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보드를 탈때마다 보는 풍경이지요 =_= ...

스케이팅 하시는분들 외에 보통 보드를 들고 타시는데요

유령데크의 무서움을 아시는 분들은 경사없는 곳에서 데크를 조심히 놓고 잘 잡고 있는 반면에

초보분들은 데크가 무거운지, 멋으로 그러는지(멋인가 ;;;) 데크를 바닥에 퍽퍽 던집니다

어제 보드를 타러 갔다가 그광경을 또!!!!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사면에서 던지니까 데크가 슬금슬금 내려가더군요

순간적으로 "어!데크!!!!"하고 소리질렀는데 그분은 유유히 주우러 가시는... (데크속도가 그닥 안빨랐어요 슬금슬금~)

다행히 잡았으니 망정이지 속도가빨랐으면 유령데크됬겟죠. 물론 그때문에 다치는 사람도 있었을 수도 있겟구요

보는 제가 순간 욱!;;;; 주위사람들 보니까 다들 인상만 찌푸리고 별 다른 말은 안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어떤사람이 유령데크만들어놨는데 그걸보고 다른분께서

"저기요. 데크속도모르십니까 저렇게 데크 내려가면 위험합니다" 라고 말했더니 "ㅡㅡ아 네ㅡㅡ"이러고 딱 승질내고 내려가던데

....신경써서 얘기해도 좋게 안받아 들이는 사람들 때문에 말을 안해주는 걸까요 ...

어제 어떻게 보면 참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다들 덤덤 하신듯 싶어서 ...

던지는 이유도 궁금하고 -_-a 그런상황보니까 저도 말해주기 짜증나더라구요

유령데크는 위험하다구 얘기하려다가 그 일행분들이 "야! 조심해!"라고 뭐라해서 걍 혼자타고내려왔는데......

안그런사람도 많겠지만 요즘 누가 얘기해줄려치면 너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몇몇보이셔서 씁쓸~하네요~~~~

말해주면 "감사합니다" 하는 반면에 "쓸대없는 오지랖"이라는 소리도 들으니 .....

에휴 그나저나 에덴동산에 비가와서 너무 슬프네요 아놩 ㅠ_ㅠ

+귀고님~ 스티커 감사해용^^* 절또 한번에 알아봐주시고ㅎㅎ 옷바꼇는데 에헤헤 스티커잘붙였어요!!!!

  헬멧에 사이즈 딱 맞아서 주황색깔붙였답니다^^* 초콜릿 너무 맛잇어요~ 귀고님 감사해용^^~ 잘쓰겟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