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헝글 분들 때문에 헤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몇년전 소개팅으로 만난 참하고 성격좋고 아름다운

처자가 있었는데,

헝글을 하고 계시는 분이더라구요.

암튼 그분과 급진적으로 관계가 발전되어

 약 9개월동안 잘 사귀었죠.

헤어진 후에도 간간히 연락은 하고....

..

근데 사귀는 동안 많은 제 안티분들이 저와 빨리 헤어지라고

그렇게 뒷담을 까주셨죠. 저도 모르는 허무 맹랑한 헛소문을

만들어 친히 그녀 귀에 들어가게 만들어 주시고,

.....그리고 지금도 종종 자게에서 활동하시는 그분.......

기억나실지 모르지만,

당신은 저와 그녀가 사귄다는 소문듣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와 헤어지라고 협박과 욕설을 하셨죠.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그녀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전화 받을때,

제가 바로 옆에서 다 듣고 있었습니다.

면상 한번 본적도 없는 제욕도 잘 하시드만요.

그때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어서 엄청 힘들고 기분도 티는 안냈지만,

그때 욱하고 억한심정 아주 그냥..........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입니다.

그때 그녀가 안말렸다면,  제돈 몇백 깨졌겠죠?

웃음이 아름다운 그녀 덕분에 그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나 나나 그녀 때문에 참 고마워 해야할 노릇이죠.

...

.....싱숭생숭 봄이 되고 헝글에서 커플이 되시는 분들, 그리고 그런 커플을   

을 바라봐 주는 다른 헝글 지인분들...........되도록 입단속 하시고,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이야기는 그에대해 평하지도 마십시오.

황희 정승과 파랑새 이야기를 잘 새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