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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클럽이 많은 그 동네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지면서 시끄러워 지네요. 그쪽으로 가서 보니,
기도 두명이 난동 부리는 덩치 한명을 끌고 나오면서 설득을 시킵니다.
그 덩치 한명은 술을 좀 마셨는지, 욕설을 날리면서 기도에게 달려들고
기도들은 그냥 그 공격을 저지하면서 대화로 풀고 있는데,
그 덩치의 친구 두명이 (더 한덩치에 키도 하는 녀석들, 씨름이나 유도 하는 애들 같음)
기도들에게 달려드네요. 결국 엉겨 붙다가......덩치중에 한명이 기도를 공격하기 시작....
씨름 혹은 유도부 덩치들 3 vs 기도들 5-6 명 정도로 붙었는데요.
사람들은 그때 막 도망갈때, 전 위치 선정을 아주 잘해서
바로 1미터 앞에서 집단 격투극을 지켜 봤지요. ㅎㅎ
기도들중에 한명이 덩치들 중 가장 전투력이 약하고 술이 취한 녀석을
테이크 다운해서 눌러 놓습니다.
다른 기도들은 덩치의 주먹들을 피하면서 테이크 다운 한 후,
눌러 놓습니다. 그때 바로 지원온 기도들이 우루루 몰려왔는데,
구경꾼들이 못보게 사람들에게 해산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뒤로 가달라고 부탁하네요.....
사람들은 그때 못봤지만 전 봤죠. 덩치를 무력화 시키고
행하는 싸커킥, 그리고 니킥들....................
덩치들 입술터지고 얼굴 맞아도, KO 는 안 당하네요.
오히려 방금 누가 쳤냐고 고래고래 소리 지릅니다.
.......역시 떡대의 맷집은 대박....
.....그렇게 결국 경찰이 오기전에 자진해산 하고 저도 집에 갔습니다.
....역시 구경은 쌈구경이 최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