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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안좋아지는 경기권에서의 보딩을 마지막으로...
꽃피는 춘삼월엔 용평이다~!! 를 외치며 용평으로...
원래 직업상 금,토,일은 탈래야 탈수 없는 상황이지만서도 무리를 감행~!!
금요일 새벽에 도착...
평일이라 그러나 사람이 정말 없네요. 관광곤도라도 타는 분이 없는지 당연하겠지만, 바로 입장..
레인보우만 탔는데, 캬~~역시 이래서 용평이라니깐!? 을 외쳐대며 탔습니다. 정말 좋았죠..;;
문제는 용평대표 똥바람...와..보딩인생 13년에 이렇게 무서운 리프트는 처음입니다.
시설이 문제가 아니라, 바람이 불어서 리프트가 휘청휘청...;;; 얼마나 후덜리던지 입에선 절로 쌍욕이 나왔습죠..;;
그 덕에 12시를 기점으로 레인보우가 클로징 되었습니다..;;
레드로 이동. 역시 레드도 훌룡한 설질을 보여주지만, 1시 넘어서부턴 습설화가 진행됩니다...으음..;;
토,일요일은 카페 정모가 있는 날이라서 레인보우만을 이용했습니다.
확실히 날씨가 따스해서 그런지 가면 갈수록 악화되어가더군요...더구나 똥바람은 ㄷㄷㄷ...
금욜만큼은 아니었지만, 제법 매섭게 불더라구요. 신기한건 그 바람에도 눈이 버텨주는게 감격~!!
레인보우 2의 모글은 2월말경보다는 훨씬 완만해져서 타기가 쉬워졌고, 1번은 금요일엔 클로징되었다가 주말엔 오픈되었습니다.
설질은 3월에 이정도면 캐감격~!!!
일요일 오후들어서부턴 급격히 습설화가 진행되고는 있었지만, 실제 체감상으론 3월인데..하는 수식어만 붙이면 이번주도 큰 무리없을듯 하네요..
이제 시즌마지막...다들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