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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오늘 왠지 못된 시누이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새언니에게 나쁜 말 안하고, 엄마, 아빠 뭐라하셔도 그러지 말라고 말렸는데..,

 

오늘 왠지..짜증을 내고 싶습니다.

 

뻔히 요즘 상황불안한 거 알면 어른들께 전화라도 한번 해주면 좋으련만...밤늦게까지 연락안되고..그건 외출한 거니 이해모드

 

왠만하면 한국나와있으라고 했더니..느긋하게 봄방학에 맞춰나온다네요.

 

뭐 교토쪽이니 그럴 수도 있죠..그것까진...그려려니 이해모드

 

근데..먼 넘의 마일리지쓴다고 JAL만 타려고..그래요 그것도 돈아끼려고 이해모드..

 

하지만...그래서 간사이-부산 노선을 간사이-도쿄나리타-부산으로 도쿄에서 환승하는 걸로 예약했다네요,

 

순간..밀어오르는 짜증을 누르고...도쿄보단 차라리 서울와서 부산가라고 추천했습니다.

 

굳이 애들을 데리고 도쿄로가는게 전 영 맘에 안듭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그것보단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게 나을텐데...

 

솔직히 방사능이란 거 10년20년후가 문제인데...오늘 친구가 위암으로 지난 달 죽었다는말을 듣고나니..체르노빌세대라는 말이 더 실감나는데.

 

사람도 많아 번잡할 도쿄로 왜..거길 경유하겠다고...

 

정말이지...못된 시누이가 되서 화를 내고 싶었지만...그냥 도쿄의 위험성을 이야기해서  서울쪽으로 바꿔보라고했지만..글쎄요..

 

제가 오버라도..조카들이 도쿄로 들렀다오는 건 진심...찜찜합니다.

 

아...진짜..일본에 사는 타지역사람에겐 도쿄상황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가봅니다. 우리만 더 심각한지도..제가 아이엄마라면 진즉 데리고 나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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