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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매번 데이트 비용 지불하는것도
기념일마다 조금은 비싼 선물을 사주는것도
남자 스스로 자존심을 지키는 일에 불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 경우
그런것들보다 여자가 더 바라는건
자상하고 배려넘치는 문자같은 것들이었어요.
물론 코웃음 치실수도 있고, 공감하실수도있고, 그걸 여태 몰랐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아침마다 잘잤는지 먼저 문자 보내고
뻔히 날이 추워질껄 안다고 하지만
그래도 추위가 온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말해주고....
그런 참 하찮지만 알량한 자존심같은걸 눌러야 할 수 있는것들...
뭐 이런 당연한걸 말하냐고 하시겠지만...
알게모르게 알량한 자존심 세우는 저는 이제 알았네요....
아침부터 문자로 시작하는 제 친구들보면서... 한심하다.... 했었는데 말이죠....
그게 한심한게 아니었네요.....
근데...
알긴 알았는데.............
아무튼 눈물이 나준다면 정말 울고싶은 밤입니다...............
마음이 복잡해서 글도 두서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