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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차가 엠쓰리 입니다. 직원들이 부러워 하는 고성능 차 입니다.
제천에 가서 급하게 가져올 현물이 있어서 전무님이 아들에게 지시했는데
저도 제천 갈일이 있어서 오전에 얻어타고 갔습니다.
저는 밟아 봤자 130키로 정도 인데 이건 뭐 틈만나면 추월 하는군요.
정숙성이 좋아서 속도가 올라도 참 조용하더군요.
타이어는 요코하마의 뭐시기로 바꿨는데 접지력 최고이죠 하하하 하면서
차 자랑을 하면서 드라이브의 맛을 만끽하면서 가더군요.
저는 계속 속도 줄여. 추월 하지마.. 좀 천천히 좀 가자.. 야 환장했냐 레미콘과 츄레라 사이를 비집고 추월하냐..
온갖 잔소리를 하면서 안전띠만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 터졌네요.
벤츠 E350 라는 차가 옆차선 뒤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전무아들이 추월을 위해 차선을 옮기려고 하는데 갑자기 350이 속도를 올려서 차선변경 못하게 붙은거죠.
" 따여야 정신을 차릴려나." 하면서 광속 질주. 거짓말 안보태고 차 사이를 오가며 속도를 210까지 올리더군요.
350도 죽어라 따라오고. 이게 2- 30대남자들의 로망 ??
"야 속도 줄여 임마 !!. " 하는데도
" 350이 포기하기 전까진 안됩니다. "
부아아앙,,,
로망 찾다가 사망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