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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 용평 막보딩 원정을
와이프 + 동네친구들과 함께 6명이서 다녀왔습니다.
탕수육도 먹고 송어회도 먹고 즐겁게 다녀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따로 있어서 감사인사 드리려구요.
보드를 열심히 타고 오후 3시경에 접고 짐을 싸는데
제가 아이폰을 잃어버린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켓 안쪽 주머니가 열려있더라구요; 같이 있던 이어폰도 없어졌구요;
와이프에게 구박받고, 와이프가 전화해보니 다행이 어떤분이 받으시더라구요.
우여곡절끝에 만나서 전해 받았는데,
금전요구도 없으시고, 음료수 드리니 사양하시고 괜찮다고 하셧다 하더라구요.
훈훈했습니다
LG트윈스 저지입고 용평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보딩하시던분
비시즌에도 건강하게 내년시즌준비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