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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 스키선수들의 연습장. 푸틴도 자주 찾는다는 중앙아시아 최고의 스키장 침불락.
한 시즌을 보내며 한국에서의 3년치 - 25회를 타며 지지난 주 일요일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소감이라면 안상수 옹의 자연산 예찬을 빌어, 쫄깃쫄깃한 자연설에 뻑 가고.
이십번 넘게 가다 보니 양식산(인공시설물, 하프...키커...)이 그리워 지더라는...
하여~ 2011-12시즌 안 보내고 국내 복귀하렵니다.
라이딩만 할 수 있었던 입국하여 360빼고 다 해 봤으니 그리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발 3,200에서 구름을 뚫고 3킬로를 내려 꽃는 쾌감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눈사태가 잦은 지라 TNT로 인공눈사태를 일으키던 광경, 2,3미터 폭의 레이싱 코스에서
벗어나면 수 십미터 낭떠러지....... 나름 중앙아시아 지존의 면모도 적진 않았네요
다음 시즌중에 함 놀러 오라는 지인들도 많으나 기본 항공료가 100인지라 패~~스.
8월에 돌아가니...ㅎㅎㅎ 두 세달만 일하면 2011-12시즌이겠지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