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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곰입니다..ㅠㅠ

 

용인에 거주하지만 세레니티님은 한번도 본적이 없으므로 데양님 용인 전체에 저주를 내리시면 아니됩니다....

 

아.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어제 같이 일하시는 분들 (제가 제일 막내..)이랑 같이 오리고기에 회식을 하러 갔더랬지요.

 

원래 주량이 3잔... but, 어제는 뭐가 그렇게 신이 났는지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하다보니 1병에 근접해 버렸네요..

 

손병오 게임 하다가.. '남자 접어!'에 걸려서 막잔을 들이키는 순간... 화장실로 무한질주...

 

그런데 막상 변기를 부여 잡았는데.. 안올라와.ㅠ.ㅠ

 

그상태로 잠이 들었나봅니다..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쥥쥥 거리는 진동소리에 잠이 깨보니 밖에서 저를 부르는 팀장님의 목소리..;;

 

손에는 아이스크림을 쥐고 계시더라구요. -0-;;

 

일어나서 아이스크림을 딱!

 

순간 속에서 퐁풍같이 딱!

 

 

7시 30분... 아침에 눈 떠보니 회사네요...? (응?)

 

옷도 갈아입고 잤네요..?

 

검정색 츄리닝으로?;;

 

페브리즈도 한통 샀네요? 근데.. 왜 오리고기 냄새가 아직도 나는거지;

 

해장은 해야겠는데.. 출근이 8시까지라 대충 머리만 감고 숙직실에서 나왔습니다.

 

아...

 

 술은 적당히....

 

그래도 내일은 어린이날~ 아싸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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