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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그렇게 냉면육수로 냉찜질을 하고 술도 몇잔 찌끄렸겠다
부상에 다음날 출근을 생각해서 지하철로 점푸 할랬는데
지하철로 가는 도중 일행이 나눠져서... 제가 가던 일행은 지하철 방향으로 안가고 그냥 바로 한강길로 가더군요...
혼자 길도 잘모르고 일단 신사쪽 가서 지하철 타야겠다 싶어 따라갔다가
잠깐 쉬고 가야지 하는 생각에 쉬다가 11시즘인가... 지하철 타려고 나왔습니다.
3호선 신사역에서 고속터미널로 가서 9호선을 타고 여의도에 내려야 하는데
고속터미널에 가니깐 눈앞에서 한태가 쓩 가버리네여...
근데 그게 9호선 마지막 열차 였더군요 ㅜㅜ
공휴일이라 지하철이 일찍 끝난걸 모르고...
부랴부랴... 7호선이라도 타고 가산디지탈이나 온수쪽가서 가야겠다 싶어서 후다닥 가서 7호선을 탓죠
아 근데~~~
아 그런데~~~
아 그른데에~~~~
그 제가탄 지하철이 내방역 까지 가네여...;;
뭐 그담꺼 타며 되겠지 했는데
그게 막차 ㅜㅜ
내방역이란곳을 첨으로 갔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와서 보니 이정표를 보니
이수역 ㅡ>
그래 저기로 가야지 하는순간... 어마어마한 오르막길!!!
여차여차 이수교차로 쪽으로 가서
무사히 집으로 도착 했네여
다리근육은 쫄깃쫄깃해지고
팔에 뜨거운 훈장을 남기고
드라마 같은 어마어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ㅠㅠ
한줄요약: 오늘 한잔 하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