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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대부분분들은 다들 경험이 있으실듯합니다.
.....층간소음......
1층과 꼭대기층에 살지 않는 한 누구나 어느정도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지요.
오늘 피해자가 이사를 갔습니다.
즉 아래층이 이사를 나간것이지요.
근데 극성 윗층이 이사나간 것 보다 속이 시원합니다.
일전에 글을 쓴적도 있지만 아랫집의 민감한 정도가 예사가 아닙니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낮 오후 2시경에 울 아기 보행기 끄는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집이었습니다...ㅡ,.ㅡ..
나름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온지라 아랫집에서 항의하면 어지간하면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건 머.. 미안하기는 커녕 되려 따지러 내려가기 일쑤였습니다.
살고 있으면 편안함이 온다는 브랜드 아파트인데...이건 머..살면서 불편한점이 더 많은 아파트 입니다..
그래도 뭐..세입자가 이것 저것 가릴 처지도 아니고..ㅡ.,ㅡ..
암튼..그집이 이사를 나갔네요.
이 기쁜소식을 가족들에게 알렸더니 큰아이가 이제 그럼 집에서 뛰어다녀도 되요? 라고 물어보는데.....ㅠㅠ
그래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더한 강적이 이사 올지도 오른다고...쩝...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아파트에 산다면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살자구요...젭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