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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대화거리. 허나 이것도 잠시... 예비군때나 군얘기 하지.. 민방위로 접어드니... 별로 생각도 안나고 재미도 감흥도 없다.
사회의 집단 병영화. 군대갔다오니... 참 사회란게 뭔지 금방 깨닫게 되더라... 어느 집단이건 군대식으로 행동하면 다 먹힌다.
하긴 그들도 죄다 개끌리듯이 끌려갔다 온 사람들이니... 집단 병영화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가라!!!!
신병시절... 제가 이걸 못해서 고문관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이 어렵다고 몇번하고 나니..
무슨일지.. 뭐뭐 일지.. 뭐뭐훈련일지.. 뭐뭐보고서... 죄다 가라... 나중에는 창작까지 해가며... 멋들어지게 쓰는 가라...
후에 잘한다는 칭찬까지 받으며 고문관 꼬리표를 떼어줄때... 참 씁쓸...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