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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님이 순간 욱~ 하셨던 일....뭐 사람은 누구나 욱~! 하지요......

 

전 몇년전에 지하철에서 서있는데

 

제 옆에 다리가 불편한 분이 서있드라구요...

 

앞에 앉아있던 청년분이 양보해 줬는데,

 

한 3-4 미터 떨어져있던 아주머니가 후다닥~ 달려와서 덥석 앉아버리는 겁니다.

 

옆에 나이 지긋한 분이 뭐라고 한마디씩 하니까 그 아줌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제가 다리가 아파서......."

 

다리 불편하셨던 그 남자분은 다리를 절룩 거리면서 옆칸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았죠.

 

 

그리고, 제 와이프 2월초에 아이를 낳았고 11월 까지 목동~ 강남으로 지하철 출퇴근 했는데,

 

만삭인게 확 티가 나는데도 정말 뻥 한번 안보태고, 여자분들 양보 한번도 안해줬답니다.

 

오히려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들 아저씨들이 나 젊은 남학생들이 자리를 양보해 준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는 자리를 양보해줬는데 옆에 서있던 아줌마에게 강탈? 당한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지하철에서 내릴때도 한 덩치큰 아주머니가 문이 열리자 마자 무작정 밀면서 들어와서

 

넘어질뻔 했던 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와이프는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다고 단언 합니다.

 

저는 아직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노인네들을 싫어하는데,

 

와이프는 아줌마들을 무척 싫어합니다.

 

........지도 아줌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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