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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지금 조금 취했어요,

 

그래서 자고 싶어요ㅜㅠ

 

머리도 아파요

 

지금 세상이 빙빙 돈단 말이예여!!!!!!!!!

 

근데 후기는 쓰고 잘게여

 

아 나 머리 아파서 타이레놀 먹었어요

 

피시앤그릴에서 키위 칵테일 소주 마셨는데

 

세명이서 한개 먹고 또 한개먹고.....

 

아 은근 취했어요

 

나 원래 술 잘 못하는데ㅜㅠ

 

머리아프다구요!!

 

주선자 언니랑 저랑 그 분이랑 만나서 술 마셨는데

 

처음 보고 우리 동아리 회장 오빤줄 알고 깜놀;

 

너무 닮았어요

 

그리고 왜 스누피 닮았다고 했는지 알거 같아요

 

말로 형용할 수 없지만...

 

느낌이 스누피예요,

 

성격 순해요, 좀 자상한편인거 같기도 하고

 

거의 막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스멜이 풍겼어요

 

말수가 별로 없었어요~

 

우린 소개팅 비슷한거지, 소개팅이 아니기 때문에 술 마실 때 계속 주선자 언니 있었구요

 

둘이 서로 이야기 한 거보단 그 언니가 이야기를 많이 이끌어 갔어요~

 

아 머리 아퍼

 

그 언니가 화장실 갔을 때

 

그 분이 제 손 보고 네일아트 직접 한거냐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이상형이 어떻냐길래 그냥 딱 정해진건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준(?)은 있는데...

 

사실 제 이상형은 키크고 호리호리하고 잘생기고 자상하고 나만 생각하고 담배 안피고 그런 사람입니다.ㅋㅋ

 

근데 그걸 다 말할수가 없어서 그냥 그때그때 다르긴 한데

 

자상한 것도 그 중 하나라구... 아 제가 통통녀라서 호리호리스탈 좋아한다고 그랬어여

 

글구 평소 이상형에서 케바케로 플러스 마이너스 되기도 한다구 그랬는데......

 

 

아, 암튼.............

 

요점만 말씀 드리자면,,,

 

딱 잘라서 그 분이 저 이상형이래요

 

자긴 이제까지 한번도 이상형 만나본적 없다면서,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잖냐고,

 

근데 손 이쁘다고............

 

본인이 손이 좀... 남자치고 고운? 편인데 그래서 항상 여자보다 본인 손이 이뻤었는데,

 

제 손 펴보라고 하면서.......; 아 저 손 통통해서 싫어요~ 그랬더니

 

손이 이쁜거 같다고...........ㅜㅠ

 

아마 네일아트 덕분이지 않을까........ㅋ

 

암튼...

 

아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길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이 핑핑 돌고 있어요

 

나 머리 아프다구요

 

아,

 

본인은 쌍커풀 없는 여자가 좋다면서

 

저 쌍커풀 없거든요;;

 

또, 키 큰 여자 좋다면서....

 

170같이 보이는 165거든요, 저;;

 

또 막 깡마른 여자보단...

 

체격 좀 있고... 그런 사람이 좋다고........

 

아, 제가 체격 좀 있죠ㅜㅠ

 

막 대놓고, 내 이상형이다! 이런 말을 하진 않았는데

 

막....... 이래저래가 내 이상형이다........ 말하는데, 아 갑자기 손발이 오그라들 뻔;;

 

말수가 별로 없고 거의 들어주는 거 잘하는 사람같아요

 

그 언니가 진국이라고 하네요

 

저 택시 태워보내고 집에 도착해서 씻고 보니까

 

카톡 왔어요

 

택시 넘버 써서 보내고 집에 도착하면 문자 주라고.

 

그래서 씻고 저 집에 잘 도착했다고 머리 아파서 바로 자야할것 같다구 보냈더니

 

그럼 바로 자구 내일 연락한다고............

 

으헝~

 

그 언니가 그러는데,

 

그 남자분이 저 맘에 드는데, 내가 본인 맘에 별로 안들어하는 것 같다고 그랬대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난 재밌고 말 좀 잘하고 그러는 사람이 조은데;;;

 

대화를 별로 못해봐서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머리 아파요!

 

언니가 어떻냐길래 잘 모르겠다고, 이야길 많이 안해봐서 모르겠다고 그랬어요

 

사실 난 소개팅 하면 삘이 팍 꽂히는 사람이 있는데,

 

삘이 팍 꽂히고 그런것도 아니고

 

참 사람이 좋은 사람 같고..................

 

아 몰라요, 몰라

 

나랑 만나면 정말 나만 사랑해줄 것만 같고........ 그래요~

 

그런 삘은 와여

 

 

 

 

 

 

아, 저 근데 그 소개팅남 입 그쪽이 꼭 붐 닮았어요

 

제가 그 입 그쪽이 붐 닮았다니까 주선자 언니도 빵 터졌어요

 

완전 똑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 중에서 그...

 

불테리어?

 

이혜영이 키우는 개로 한참 유명했던..............

 

눈 작고 그런....

 

사진08~1.JPG

 

 

주선자 언니가 저 맘에 들어하는 것 같다고 그러길래

 

제가 그랬어요

 

그럴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그런거 같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취했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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