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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로변의 서점에는 가봤지만 소위 고시촌이라는데는 처음 가봤는데....

 

번화하더군요.

 

근데 커피값은 정말 싸더군요. 1200원하는 원두커피도 있고 1500원하는 곳이 일반적이고

 

커피2잔에 머핀1개 먹어도 4500원..정말 감사한 가격이었습니다. 맛은............ㅠ.ㅠ 커피는 너무 순하고 머핀은 떡같고..

 

그 가격대대로의 맛이라는 슬픔은 있엇지만.

 

하여간 그 곳에 앉아서 오고가는 사람들 그리고 커피숍안의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게 어린 (간혹 안어려보이는 분들도 있었지만) 아헤들이 청춘을 바쳐서 이곳에 있는데 결실이 있으면 좋지만...없다면............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시촌이라는 것이 어느 선을 경계로 5년이상의 장수생들의 촌이 저 위에 다시 형성되어 있다고 tv에선 봤지만....진짜 본 건 처음이기도 해서..제겐 약간 관광지같기도 했습니다.

 

골목의 계단에 나와 지친 몸을 가누는 수험생들...

 

음...신림동 고시촌은 나날이 더 확장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청춘들이 그곳에 모여들고 있다는 거죠.

 

한편으로 구경자의 입장에서 재밌는 모습이기도 하고 또 그들보다 좀 더 나이먹은 선배로서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나저나..추석인데...ㅠ.ㅠ 또 친척들의 독거노인에 대한 갈굼이 있겠지요..앙....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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