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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전에 발생한 사건 아닌 사건,

 

A부장님께 한소리 듣고있었습니다.

 

"이걸 외주팀에서 지금 넘겨준거야?"

 

"아뇨, 수요일에요"

 

"기한이 너무 지났잖아... 땡땡땡씨가 수요일에 넘겨줬어?"

 

"네..."

 

"이게... 너무 처리가 늦게되면 본사에서 전화가 와서 힘들어져"

 

이러는데 땡땡땡 씨한테 전화가 왔어요.

 

땡땡땡씨가 A부장님을 찾더라구요.

 

전화 연결 ....... 그리고 전화 통화 종료 후,

 

A부장님이 땡모씨에게 머라머라 한걸 알았기에

 

 

 

"그니깐 왜 이리 늦게 넘겨줘서 혼나요? A부장님 성격모름? 옆에서 나도 미치겠음"

 

이라고 전달했었어야 했는데........

 

ㅠ_ ㅠ

 

난 몰라,  A부장님한테 보냈어요.

 

 

 

A부장님이 "이게 뭔 말이야?"

 

후다다다다다다닥

 

사직서 제출할까봐요.

 

 

 

 

땡모씨는 지금 배 찢어지게 웃고있어요.

 

사표 쓰는게 나을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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