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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스토킹을 가장한 자랑글에 아련한 추억이 떠올라서 일기 한편만 쓰고 잘게요 ㅎ

 

때는 2008년의 여름날이었습니다.

 

중학교때 한자시험에서 50점을 넘어본 적이 없는 저는 한자를 모르는게 평생의 한이라

남들은 한달만 들으면 2급자격을 딴다는 합격률 90% 김XX한자 교실에서 시험에 낙방하고

재수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도서관에 갔는데 천사가 있는 겁니다.

진짜 한눈에 반하는게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있습니다. 후광이 보이며 정말 시야가 어두워지면서 그 사람밖에 안보입니다.

 

평소에 가게에서 물건사고 거스름돈 덜받아도 그냥 나오는 소심한 저는

2시간동안 고민합니다. 말이라도 안걸어 보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황진이를 사랑했던 이름모를 총각의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당당히 그녀가 집에 갈때 따라나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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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응 좋으면 2탄 올려야지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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