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살면서..

여성부가 이런저런 주장을 할때마다..

가끔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굳이 내색안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제가 머 표현한다고 바뀌는건 없겠지만;;)

이번에 스타크레프트 배틀넷 시간 제한 걸린거 보고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밤 11시가 넘어야 퇴근을 합니다..

일 마무리하고 집에와서 씻고 간단히 식사하면 12시 30분쯤되죠..

퇴근시간이 늦다보니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기도 참 빡빡합니다..

결혼한 친구도 있고 자정이 되서 사람 불러내기도 참 그렇더군요..

그래서 보통...

귀가후 스타 배틀넷에 들어가서 2~3시간 정도 게임을 즐기고..

잠들곤 합니다.. (주로 그 시간에 접속하는 친분있는 분들과 같이 팀플을 즐김)

근데 자정부터 새벽까지 배틀넷 접속을 차단한다니..

진짜 이제는 도저히 못참고 폭팔할거 같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게임을 한다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일도 안하고 폐인처럼 게임만 하는것도 아니고..

생업에 충실히 일하면서 취미로 하루 2~3시간 즐기는 게임도

못하게됐으니 참 환장할 노릇이네요..

대체 여성부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