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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막내 녀석이 있습니다.
29살의 총각인데...키 183 정도에 핸섬하게 생겼습니다.
딱......이미지가 영화 품행제로에서 그 기타치는 모범생.....바로 그것인데...
성격도 완전 초식중에 플랑크톤막 먹고 살것같은 초식남이죠...
근데 오늘....
현장 앞에 고삘이 6-7 명이 우루루 지나가다가
직원들이 세워놓은 자전거에 한명이 타더군요.
몇년동안 회사앞에 있는 자전거들을 고삘이들이 몇번 훔쳐 갔는데..
(CCTV 증거가 있어도 견찰들이 귀찬아서 안잡아줌)
암튼 그 타는 것을 목격하더니....
"야~!!!!"
하고 부르더니........
그 고삘이를 향해.......울트라 육두문자를 날리더군요.......
지나가던 고삘이 친구들이 몰려와서 째려보자.....
"눈깔아~~~이 열여덜......" 에 부가적 콤보 몇가지 쏘아주니까
바로 고삘이 녀석들, 휘팍 vs 성우 개장 경쟁 하는 제설기처럼 눈을 깔더라구요......
..........
............그녀석 울 회사에 온지 일년 다되어 가는데....완전 다른 모습이더군요....
중고딩때 킥복싱 선수였다는데.....
저도 앞으로 종종 눈좀 깔고 다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