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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글 올린 적 있는데요...
저희 엄마가 남자친구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항상 뭔가 모를...둘 사이의 불편한 기류 ;;;;
그런데 얼마전에 '엄마가 그사람을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고 더 서로 잘 해주라는 뜻' 이었다..라는 의견을 건네면서
서로 점차 감정이 풀리는 듯 했어요....근데 어느날 싸우게 되어 결국은 폭발했는데요.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너네 엄마는 자길 항상 저울질 했다고....
사윗감으로 생각지 않는 것 같고, 너는 뭘해도 집에 눈치 봐야되고 남들 흔히가는 여행한 번
못간거 자긴 답답하다고요. 이래저래 자기 불만을 쌓아뒀다가 쏟아내던데......
제 생각은 그렇거든요. 적어도 남보다 가까운 연인사이라면 평소에도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 내 생각은 이렇다~ 너는 어떠냐? 나는 니가 이랬으면 좋겠다~" 이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가 평소엔 말도 없다가
한방에 터뜨리고 헤어졌는데.....이 사람 속 좁은 사람 맞죠?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저도 맨날 피곤하다는 사람 비위 맞추려고 노력했는데....사람은 다들 자기자신만 잘 했다고 생각하나봐요....
에휴........사랑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