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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업무보느라 화장실에서 힘줄때나

 

핸드폰으로 헝글을 드나들곤 합니다.

 

커스텀 보드복에대한 생각을 나름 해봤는데요

 

우선 커스텀 보드복이라는것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여름에 되면 길거리에서 수영복반바지를 팝니다.

 

개당 5천원에서 만원정도죠 거의 마데인 차이나를 달고 나오지만 국내에서 만들어내는 물량도 꽤 됩니다.

 

커스텀 보드복이 언제부턴가 겨울 스키시즌만 되면 하나둘씩 광고를 하기 시작하고 예약을 받고 판매를 합니다.

 

여기서 드는 궁금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합당한 금액을 받고 파는것인가

 

또는 그들의 제품은 수리나 기타 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한가? 라는 궁금점이죠

 

커스텀 보드복이라는게 비 메이커류라고 해서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더군요 (물론 세금등의 행정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작년에 커스텀 보드복을 구매하여 올해 입으려고 하는데 의류에 손상이가서 그것을 AS를 받으려고 할때

 

신속하고 원활한 답변을 들을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하나더 꼬집어 보자면 커스텀 보드복을 판매하는 판매자는

 

어떤식으로 스펙을 전달하나요? 방수 만방에 방수 만방에 따듯하고 방수 만방. 뭔가 다른 기능적인것은 거의 못봤습니다.

 

그냥 고글쓰고 사진찍고 모델사이즈 적어놓고 그게 끝입니다 디테일이 어떤지 어떤 원단을 사용했는지 그런정보는

 

찾아보기가 굉장히 힘들더군요. 커스텀 보드복 제작자들중에 " 아! 난 우리나라 고유의 스노우보드 브랜드를 만들겠어!! "

 

라고 생각하는분들도 계실껍니다. 하지만 지금의 판매행태와 사후관리에서는

 

그냥 철이니까 팔아제껴!! 라는 이미지만 느껴지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광고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롬휑을 참 의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08시즌이던가요? 롬휑이 처음 런칭 되던해와 지금을 한번 비교해 보면

 

참 많은 발전(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 그리고 그들의 판매정책과 판매후 관리까지)이 있습니다.

 

솔직히 롬휑도 시작할땐 커스텀 보드복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이용되고 있죠. 커스텀 보드복들도 저런길을 가야한다고 봅니다.

 

한해팔고 내년에 이름바꿔서 또팔고가 아니고 자신들이 어떤걸 만들고 왜 만드는지를 알았으면 좋겠네요

 

장인이 될지 장사꾼이 될지는 그들의 몫이고 선택은 우리가 할일이지만

 

매년 볼때마다 씁쓸합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매년 시즌이 올때마다 볼휄 버휑 68휑의 신상을 기다리기 보다

 

국내브랜드들이 싸고 질좋은 제품을 많이 내놓아서 보더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말예요 -ㅂ-;

 

이상하게 진지해졌..;;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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