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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타는 까칠한아이 입니다..
저 아직 남 알려줄 실력도 안됩니다...ㅠ 아직 초보니까요...
강습하다 생긴일.
1.) 2년전일 친구 보드 강습. 보드는 한번도 안타봄...
휘팍가자마자... 기초적인? 스키장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 알려주고..
바로 펭귄 슬롭 올라 갔습니다........
다른분들 한테 방해 될꺼 같아서 끝으로 가서 바인딩 채우는법 부터 알려줄라고..
슬롭에 앉으라는 순간...
친구曰 저기 앉아서 하면 안되??
뭔가 봐더니 슬롭 상단?에 앉을수 있게된 주항색? 긴 그 걸 보고 말하더라고요..
(보통 좀 타면 거기서 앉아서 바인딩 채결하고 좀 쉬다 출발하죠..;;;)
순간 욱하는거 참고....
슬롭에 그냥 앉으라고 말하고 바인딩 채결시키는법 알려줬는대.
이놈이 못하더라고요.. -0- 그래서 제가 직접 채워주고..
타는법?을 일단 1차로 설명한다음.. 일어서기 부터 알려줬죠..
근데 이놈이 못 일어 나니 짜증부리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처음이니.
제가 잡아주고 일어쓴다음.. 엣찌감부터 익히라고.. 타는법 알려주니..
조금씩하더라고요.. 좀 내려가서 친구 앉으라고 하고 제 데크 가지러 올라갔다오고..
다시 친구보고 일어나보라고 하니.. 못일어나더라고요.. 제가 계속 일으켜 줄수도 없으니.
옆에서 조금씩 알려주니 씨그럽다고 . 지X을 하고.. 한쪽팔이 아파서 안된다면서. 핑계를..되더니.
어떤 여자분이 뒤로(산보고) 일어나는걸 보더니.. 저렇게 일어나서... 앞 보는걸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0-
엣찌감만 5분? 익힌 녀석이 어떻게 앞으로 돌린다는건지.. 참.;;;
그래서 좀 방법을 바꿔서 뒷낙엽?부터 알려줄라고... 시도 하다..
제가 그만 욱해서 친구한테 말해죠.. 보드 벗어라.. 때려쳐 라고요..
그래서 펭귄 슬롭 내려오는대 2시간... 넘게 걸려서 내려왔어요..
뭐 제가 알려주는 자질 문제도 있지만.
배울라는 사람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모든지 하루아침 한번에 되는거 없습니다 차근차근 조금씩 실력이 늘려가야 합니다..
제 친구 성격이 한번에 안되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 더더욱 강습이 진행이 안되거도 있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고보니 작년에도 어떤분 알리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줬더니.. 한두번 해보고 안된다고 불평만하던 사람도 있어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