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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 휘팍가서 주저 앉기만 하다가 온 pubin 입니다;;

 

휘팍 개장 소식에 발을 동동 구르다가, 너무너무 가고싶은 마음에 헝그리보더 '같이가요' 게시판을 이용!

카풀을 제공해 주시는 'MARSTON '의 자동차를 타고 무작정 휘팍으로 고고싱;;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카풀 에피소드도 있지만;; 너무 길어지면 뻘글이 되니 패스!)

 

도착하고 장비채우고 하니 10시 30분이더라구요.

리프트 타러갔는데, 갑자기 운행이 중단?! 으잉?! 이거 뭐지 ㅜㅜ

여기까지와서 그냥 가야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이 고장나서 운행이 중단됬나 보더라구요.

(이때 그냥 장비들고 나가시는 분들, 용평으로 가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리프트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열심히 준비 운동을 하고!! 

바인딩을 채우는 순간!

아.. 이 자세가 이렇게 힘들구나 -_-

뭔가 벌써부터 어깨 허리가 뻐근하구나 -_-

오늘이 지나면 난 지옥을 보겠구나 -_-

느낌이 오더라구요... (운동부족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두번 째는 드턴님께 전화를 드려서 강습(?)을 받으며 내려왔습니다!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꾸벅꾸벅 ( _ _)

너무 다리가 후덜거려서 알려주셔도 제대로 못 배웠어요 ㅜ_ㅠ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흑흑

슬로프 한번 내려가는데 기본 30분;; 길게는 1시간 걸렸어요 ㅜㅜ

1시간이면 드턴님 적어도 최소한 여섯번 넘게 타실 시간인데.. 민폐만 제대로 끼치고 온 것 같아요.

다음에는 선생님께 돈을 드리고 강습을 하던가 해야겠습니당 ㅜㅜ

 

세번 쨰도 함께 올라갔으나 저의 민폐로 드턴님께는 먼저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ㅜㅜ

어찌저찌 저 혼자 내려왔죠. 음 너무 힘들었어요 다리가 후들거려서 버틸 수가 없는 느낌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내려와서 30분 쉬고.. 쉬는 동안 내려오시는 드턴님의 자태(?)를 보니 '우왕ㅋ굳ㅋ' 이란 말뿐이 안나오더라구요..

 

하... =_= 뒤로 내려오는 뒷낙옆도 못하는 저같은 루저는 그저 땅과 부비부비적대기만 하고..

3번 타고 체력이 바닥나서 포기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풀리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보드생각하면 너무 타고싶고,  보드복 입고 새 장비를 차고 타면 날아다닐 것 같았지만!!

현실은 아니네요. 얼마나 가야 타야 잘 탈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왠지 저를 쳐다보시던 드턴님의 표정을 생각하면.. 전.. 아마 안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 시즌에 멈추지 않고 샤갸샤샤샤샥 내려오고 싶은데.. 엄청난 스피드도 바라지 않고 ㅜㅜ 그저

천천히 왔다갔다 비기너 턴만이라도 했음 좋겠는데.. 슬퍼지네요)

 

올해 안전보딩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전 회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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