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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더니.. 열받네요.


시작은 제 여자친구가 잘못했습니다.


저랑 제 여친은 같은 게임을 합니다. 스페셜 휑스.


제 여친은 클마구요 전 이제 게임을 자주 하지 않기때문에 한번씩 여친 아이디로 들어가서 게임을 했죠.


클원으로 있던 형이 얼마전에 사정이 정말 급한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뭔 지가 사업을 하는데 사기를 당해서


지금 집에도 못가고 있고 어쩌고 저쩌고..


여친이 마음이 약해서 그말듣고 덜컥 돈을 빌려줬어요 ㅡ.ㅡ  액수는 크지 않아요 5만원?


그 형이 아니지 형도 아니지 그지같은 XX가 고맙다면서 다음날 바로 갚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다음날 감감 무소식인거죠.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해도 답장안오고.


그날 여친이 저한테 전화하면서 그얘길 하길래 전 대박 화를 냈어요. 생판 얼굴도 본적없는 사람한테 돈을 빌려주냐고..


나이도 있는데 하도 짠해서 빌려줬대요. 게서 전 나이도 있는 사람이 찌질하게 겜상으로 동생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냐고 했지만


그 때 따지면 뭐합니까..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누가 맘먹고 사기라도 치면 금방 넘어갈것 같더라구요;;


한 일주일째 연락도 안되니까 제가 열받아서 오늘 전화를 했는데 신호가 가는데 바로 끊어버리더군요. 몇통을 했는데도 계속 


그냥 끊어버리길래 열받아서 육두문자와 함께 전화받으라는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누구냐고 말좀 곱게 쳐하시라고하면서


형님 지금 전화를 못받으시니까 일주일 후에 전화하라고 문자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형님 욕먹기 싫으면 처신 똑바로 하라고


전해달라고 문자를 보내고 아니면 전화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하니까 또 그냥 끊어버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돈빌려갈때는 그렇게 사정사정해서 빌려가더만 돈 받고나니까 돈빌려준사람한테 아무 설명도 없이 연락안받으면


그만이냐고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태도가 잘못된거 아니냐고 믿도 끝도 없이 일주일 후에 전화하라면 당신같으면 기분 


어떨것 같냐고 문자보냈습니다. 아 그리고 내일까지 당장 돈 안부치면 고소때릴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뒤에 문자 하나더 보냈어요


그랬더니 손해본거있으면 고소하던지 맘대로 하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_-


와 이건 진짜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게.. 고작 돈 5만원때문에 이렇게 욕먹고 있는 것도 신기하고 동생이란 사람이 왜 대신 문자를 보내며 왜 전화를 받아서 설명하면 될것을 문자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별로 큰액수가 아니라서 그냥 먹고 떨어지란식의 얘기를 하고 싶었으나 그냥 넘어가기엔 제가 너무 열이 받아서 한번 끝까지


가볼려구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건가요? 제가 잘한건지 예민한건지 판단력을 잃은 것 같아서 여기 글 올려봅니다.


진짜 끝까지 가는게 맞을까요? 고소하면 차용증은 없지만 증거문자 충분하구요 송금내역도 있고 못할것도 없지만 지금 심정


같아서는 돈이 더 들어가더라도 고생좀 시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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