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스키장으로 떠난 이때.
출근길에 별 이상한 사람 다보겠네요.
창동 부근에 동부간선 옆에 2차선 도로 아시는 분 계실라나 모르겠지만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어 드는 구간이 있어요.
직진 같은 좌회전은 1차로 우회전 같은 우회전 (읭?)은 2차로로 갑니다.
신호등은 점멸등이구요.
도로주행 시험 보는곳이라 빠르게는 못가지만 막히지는 않는
가끔 중랑천의 향취(하..하수도 냄새)도 올라오는 그런곳이죠.
오늘은 평소 보다 1차선이 좀 더디더 군요.
그래도 꿋꿋이 기다리고 교차로를 300미터를 앞둔 찰라.
2차로로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한녀석.
속으로 '저놈이 혹시....' 하고 있는데.
제 앞에서 끼어들라고 ㅡ_ㅡ;
예. 전 성질이 질알 같아서 저런 꼴 못봐줍니다.
당연 앞차에 바싹 붙어서 길 안내주기 성공.
그리고 룸미러로 뒤를 보는게.....
손가락질 하면서 갖은 손가락욕 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들으라고 하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
다 지혼자 듣고 있었ㅋㅋㅋㅋㅋㅋㅋㅋ
상콤하게 급 브레잌 두번 밟아 줬네요.
룸미러로 분통터져 하는 모습 보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한줄요약 : 성공했으면 장비 값 뽑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