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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기사를 보고 나니....

조회 수 730 추천 수 0 2011.12.05 00:00:29

 임재범이 tv에 나온건 한번이지만, 실제로는 세번이나 잠적해서 촬영이 제대로

안되었었다는 기사가 떴네요..... 금번 다시 임재범 열풍이 일어났던게, 나가수에 나와서

물론 명불허전의 실력이 가장 큰 요인이었으나, 부인-딸-생활고-지난날에 대한 뉘우침...

뭐 이런것들도 한몫을 했었기에.... 약간 황당함이랄까 씁쓸함이랄까 그런것도 들어요....

 

 저도 아직40도 안되었는데 직업을 5번 바꿔가며 이런저런 풍파를 겪어온 사람이기에

겪어본 사람에 대한 경험이랄까.... 그런것과 일치하는 면이 있어요..... (아래는 임재범

기사를 보고 들었던 연관된 생각일뿐, 임재범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첫째, (극과 극은 통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성질 포악하거나 악한 사람이 눈물도 많아요.

   지독하거나 잔인한 놈들이 의외로 불쌍한 사람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거나, 갑자기 센치해

   져서 슬퍼하거나, 갑자기 별거 아닌데 미안해하고 사과를 지나치게 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근데, 이런 놈들의 특징은, 그게 규칙이 없다는 겁니다. 그냥 지가 그럴 기분이 들때에만 그렇게

   행동할 뿐이죠.  생각이나 특별한 가치관이 정립되거나 정말 반성해서 나오는 행동....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지가 그러고 싶을때 그럴 뿐입니다....그런 모습을 보고... 이 사람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이고 큰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둘째, 말로 설레발 치는 놈은 절대 그와는 반대로 행동합니다. 말로 의리를 외치는 놈은 거의

    95%쯤은 의리 없는 놈입니다. 물품거래를 하면서 몇번 거래를 했었기에 외상으로 물품을

    주려고 할때, 묻지도 않았는데 '나는 돈거래 하나는 확실하고.... 내가 말하는 건 곧 법이고....

    업계에서도 돈거래 확실한 걸로 유명하고...." 이렇게 얘기라는 놈이 있으면 그건 100% 돈

    안갚는 놈입니다. 외상으로 주려던 물품을 은근슬쩍 다시 가방에 넣어야 합니다. 이건 돈거래

    말고도 어느면이나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 뭔가에 대해서 자주 얘기하는 사람이면

    그쪽으로 취약한 사람입니다. 예를 들면 거짓말 하는 사람을 욕하는 사람이면 그놈이 거짓말

    많이 하는 사람이고,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에게)형제간의 우애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형제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겪어 보세요.... 겪어 보신분들은 아마 이미 다 아실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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