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다시한번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토요일 (12/3) 대명비발디파크 발라드슬로프에서 일어난 새벽 1시 30분 경 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그날 슬로프에 사람들도 무척 많았고 아래서 리프트 대기하는 분들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안면부 피부와 근육이 찢어진 피해자 입니다..


턱근육이 찢어지는 안면부 열상으로 인해 이무실로 실려갔다가 


응급처치 후 춘천한림대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한림대병원에서는 찢어진 부위가 얼굴인데다가 근육까지 찢어졌고 


열상이 곡선으로 생겨 응급실에서 자신들은 수술이 불가하다고 하여 


집 근처인 상계백병원으로 이동하여 성형외과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경력 11년차 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날 슬로프에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초보인지라 몸 좀 풀고 감 좀 익힌 후 레게로 올라가자고 했고 


저도 시즌 게시하는 날이라 그날 제설 상태등을 확인하며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번 슬로프를 내려왔고 사고 당시 저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턴을 한 후 


다시 오른쪽으로 턴하려고 업에 들어가려던 찰나 갑자기 어!!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보더가 제 왼쪽후방에서 제 앞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턴에 미쳐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진행방향 그대로 왼쪽으로 옆으로 넘어졌으며 보더는 제 플레이트 탑을 밟고 앞으로 한바퀴 굴렀는데 


보드의 데크가 제 턱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고 그 이후 몇분간 기절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턱에 통증이 심했고 패트롤과 친구와 보더가 주위에 있었습니다. 


바닥을 보니 눈에 피가 흥건하더군요.. 순간 많이 찢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턱에 충격이 가해진지라 몸이 움직여지질 않았고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다친부위가 안면부이고 얼굴정면에서 선명히 보이는데다가 


병원에서 흉터가 많이 남을 거라는 말에 너무 속이 상합니다..


오랜시간에 걸쳐 흉터제거수술을 해야한다고 하구요..


상대방은 렌트한 장비로 보딩하셔서 남겨진 증거가 없으시고 


저는 제 개인장비인지라 확인해보니 제가 사고 당시 기억하는데로 탑 부분이 까져 있습니다.



이날 사고 장면을 목격하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혹시 목격하셨다면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보 부탁드립니다..


010.2931.9917 혹은 winer020@naver.com


이쪽으로 문자 나 메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37719
37881 히팍 토끼 사진요 ㅋㅋㅋ file [36] Wraithㅋ 2011-12-06   1656
37880 경기권 보드장들 시즌권 가격 내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 [9] 손하얏타 2011-12-06   988
37879 에덴벨리 언제오픈 ㅡㅡ; [7] 막타자보드 2011-12-06   671
37878 아 어제 현대성우 시즌권 여자친구랑 구매할려다 .. 성우사건?? ... [11] 캔팔이 2011-12-06   1139
37877 감사합니다 래드캠퍼니~ ㅋ ^^ file [3] Overminsu™ 2011-12-06   597
37876 성우 정말 막장이네요 ㅋㅋ 고객응대 짱! file [30] 성우다니는뇨자 2011-12-06   1887
37875 (성우)스키어스 회원분들 참고하세요 [5] 레알느림™ 2011-12-06   787
37874 내가 베어스 시즌권 두번다시 사면 개xx다 [14] 맥심아이스 2011-12-06   1055
37873 토요일에 알펜시아 고고싱~ [5] 깜찍초야 2011-12-06   350
37872 이번 클수마수 연휴 밥값 ㅎㄷㄷ [19] 8번 2011-12-06   822
37871 [휘팍]2011.12.4일 죄송합니다 [3] 리틀진상 2011-12-06   796
37870 성우리조트 SNS 주소 [1] 샌디정 2011-12-06   353
37869 용평은 리프트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너무많네요... [9] 미찐보더 2011-12-06   765
37868 휘팍.. 저 미친토끼 아니거든요 ㅠㅠ;; [25] Wraithㅋ 2011-12-06   1213
37867 하늘이 내린 직장.... 공단에 취직하고 싶다 [4] 1577-0990 2011-12-06   814
37866 교권이 하늘을 찌르던 시절... 아직도 생각나는 선생 [21] 옛날 이야기 2011-12-06   1007
» 지난주 토요일(12/3) 대명 발라드 새벽 1시 30분경 사고 목격자를... [8] 손지손지 2011-12-06   733
37864 제가 멍청해서..이해가 안가는걸지도... [13] 10시20분 2011-12-06   696
37863 양지 이브에 사람이 그렇게 많다면서요?? [6] 파닥파닥 2011-12-06   615
37862 뉴에라가 대세군요 [11] 이바비 2011-12-06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