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술버릇 때문에 돌겠어요..
술이 약한데, 친구들 만나면 과하게 마셔요...
자기가 취하는 줄도 모르고 받아 마셨다가 필름이 끊기죠...
11시면 집에 오고 멀쩡하게 들어오기는 하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데요.
한 두번이 아니여서 지금 돌겠어요.
이혼서류를 써놓네 마네 하는데...
고쳐지질 않네요..
예전에 한번 대박으로 화내고 난리를 친적이 있어서 다신 안할줄 알았는데
이번에 또 필름이 끊겨서 헤롱데요.
어떻게 하면 크게 충격을 줘서 버릇을 고칠까요...
다신 안한다, 미안하단 말만하고.. 속터져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