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집에 있는 관계로 스마트폰으로 양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했더랬죠..

금요일 오전에는 토요일부터 강남선,사당선,잠실선 셔틀버스 운행을 한다고 글이 떴더군요.

토요일 오후 12시5분 경에 일요일 슬로프 운영이라고 글이 떴고, 밑에 "일요일 셔틀버스 운행합니다"라는 작은 문구가 있더군요.

셔틀버스 운행을 전 셔틀 다 한다는 건지 정확하지도 않고 해서 내일 전화해봐야겠다 싶어서 오늘 전화를 했더랬죠..

근데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월요일날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런 공지는 어디 있냐고 물으니, 원래부터 셔틀버스 예약 페이지에 있었던 거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거기 나와있는 임시운행 관련 정보가 틀려있어서 항의해서 바뀌었던 터이고, 공지가 따로 뜬다고해서

그런 줄 알았죠;; 작년부터 있던 그 시간 공지가 최신화됐는지 아닌지 제가 어찌 압니까 공지도 안 떴는데)

결론은.. 토요일 오후 공지 뜬 것을 55분 안에 확인하고(그것도 슬로프운영 관련 공지 아래에 적힌 것이지, '전노선 셔틀버스 운행'이런 공지 아니었음, 정확히 공지는 안 떴지만 전 셔틀이 다닌다는 것도 확인하고, 공지는 없지만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다음주 예약을 다 해야된다는 것을 확인해서 그 시간 안에 예약을 해야 월요일 셔틀을 탈 수 있는 거라네요 ;;;

셔틀 버스가 고객의 편의 중심이어야 하는데.. 이건 뭐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평일 양지 셔틀 타봐야 성수기도 미달인 거 아는데 어차피 지나가는 노선에, 전화해서 간다고 하고 타면 안 되는 건지..적어도 공지 띄우고 50분 안에 예약해야 갈 수 있는 이번 주라면 안 되냐고 하니까 안 될 거 같다고 하네요 ㅡ;ㅡ

항의해서 다시 전화준다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

모바일 앱으로 들어가서 셔틀 예약도 된다고 하는데 안 보이고 참 ;; 뭐하자는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