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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헝그리보더에서 장비도 구하고, 동영상 보면서 기초도 닦고, 다른 분들 후기도 보면서 여러가지로 배우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맘먹고 전일 시즌권 끊어서 성우에 25번 정도 출장했는데요,
이전 시즌보다 많이 타서 속 시원하기도 하지만
넘어지기도 정말 많이 넘어지고, 배울수록 새로운 세계가 느껴져
시즌 끝나가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도 큰 부상없이 시즌을 마쳤다는데 대해서 감사히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이렇게 자주 성우 가게될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동호회도 들어가고 시즌방도 들어갔으면 좋았을텐데,
항상 혼자 다니다보니 출장 횟수에 비해 실력이 늘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제가 25번 정도 가면서
처음 20번은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과 카빙턴을 주로 연습했고요,
나중 5번은 파이프와 파크를 주로 탔는데요,
성우는 파이프가 좋아서 로컬 파이퍼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라고요.
다들 너무 잘 타시고, 서로 잘 아시는것 같아
미천한 실력으로 파이프 들어갈때마다 괜히 주눅들곤 했습니다. ^^
네 맨날 와서 넘어지던 그 사람. 그게 바로 저예요.
누군가의 조언없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려니 너무 막막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타다보니 조금씩 늘긴 늘더라구요.
지금도 간신히 월턴 흉내나 내는 정도지만..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시즌방도 들어가고 동호회도 들어가고 로컬 파이퍼 분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성우에 파이프가 존속한다는 전제 하에)
성우 파이퍼 커뮤니티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페이스북 성우파이퍼 그룹이 있다는데 검색해도 안 보이고,
헝그리보더 게시판을 다 뒤져봐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혹시 성우파이퍼 분이 직접 댓글 달아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시즌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 시즌에도 성우에서 파이프 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