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담배피는 여고생들 글보니 예전일이 생각이 나네요.
오래전 학생때 변두리 동네서 밤늦게 과외 끝나고
부슬비 추적추적 오는 으슥한 긴 담벼락을 지나고 있는데
여고생 3명이 담벼락을 바라보고 서있더라구요. 꼭 남자 볼일보는것 처럼.
'아 담배피는구나...' 하면서 지나가는 순간,
훅 올라오는 가스냄새;
무심결에 다시 돌아보니 휴대용 가스를 들고 노즐을 벽에 누른채
날아가는 가스를 우산으로 머금으며? 셋이 즐기고 계시더란...
훈계고 자시고 그 공포스런 광경에 깜짝 놀라 자리를 피했던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