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만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직장인 여행카페 회원으로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열댓명이 관광왔어요. 제가 회사 수입때문에 그중 두명과 1-2년간 통화나 이맬로 알고 지냈다는
이유로 하이원이랑 휘팍 여친이랑 같이 다니면서 관광 시켜주고 있습니다.
스키장서 만나서 눈 구경 시키고 저녁 먹고 이야기 나누는건데
자기들끼리 돈모아서 저 공짜로 밥 사주고 술 사줘서 여친이랑  어제 저녁때 이야기좀 나눴는데
열 댓명중 3명이 일년에서 3년정도 한국에 파견 나와서 일했던 거예요.

어젠 한국남자에 대한 주제로 한국서 일하고 있는 여자들을 중심으로 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만남자와 한국남자를 바꾸고 싶다고 기도하고 있다고
대만에선 더치페이고 자기고 가지고 싶은건 자기가 돈벌어서 사야되는데 그렇다고 대만남자들이 비쥬얼이
좋은것도 아니고 한국남자들이 훨 낫다고. 세련된건 일본남자들이 자유로와보이고 세련되었는데
요즘 일본남자들은 일 안하고 프리터로 돈벌면서 여자들 월세맨션에 붙어서 여자 뜯어먹으려 드는 남자들이 계속
증가하는데 한국남자들중 그런 생각 가진 남자도 없다고. 자기가 한국남자와 2년째 사귀고 있는데 
난 정말 좋은데 주변 한국여자들은 무뚝뚝한 남자라고 그런다고. 대만남자는 뒤에서 뒤통수 때리고 발로 엉덩이 차고
그러는데 그런것도 없고 대만 부모님만 허락하면 난 결혼할 거라고.

여친이 무슨말 하는거냐고 저보고 계속 통역해달라고 해서 통역하는데 참 난처했습니다.
여친얼굴이 굳어지더군요. 저보고 대만여자 어떠냐고 한국남자들이 좋아할것 같냐고 묻길래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대만여자들 몸매가 평균적으로 한국여성보다 낫잔아요.
저도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국여자들 대만남자들 만나고 한국남자들 대만여자 만나도록
순간이동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죠. 대만여자들 박수치고 좋아하더군요.

여친이 무슨말 했냐고 물었을때 내가보기엔 한국여자 최고 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어야 했는데
정직하게  말했다가 하루내내 전화도 안받고 답장이 없네요. 이럴땐 진짜 확 맞교환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