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사기를당했습니다

그넘이름이 장호봉이라고 당하신분들 꽤많으신데 ㅜㅜ

장터에서 스모킨슈팍을 33에판다길래 냉큼물었죠.. 전화가옵니다..

사기꾼 - 스모킨판매자입니다~ 어제누가 사신다는분이있었는데 연락이안되네요

나 - 그럼 제발 저한테 팔아주시면 안될까요??  한달동안 찾고있던거라서요 ㅠㅠ 바로입금하겠습니다

사기꾼 - 그럴려고 전화한거아닙니까~~ 지역이 어디세요?

나- 강원도 횡성입니다ㅎㅎ

사기꾼 - 하이고~ 멀리도사시네요~ 지역이 머시니까 택배거래로 합시다 쿨거래시니까 택배비 2만원은 제가내드리죠~

나 - (혹시 다른사람한테 팔까봐) 아뇨 택배비도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기꾼 - (이게웬떡이냐) 아... 그럼저야감사하죠 ㅎㅎ 계좌보내드리겠습니다

통화를끝낸후 계좌번호를받고 바로 35만원을 입금했습니다.. 문자로 내일발송후 연락한다더군요ㅎ

기분좋은 마음으로 잠을청합니다..

다음날-

하루종일 연락이없길래 택배보내셨냐고 문자를 보낸뒤

장터를 들어오니까 "장호봉 사기꾼" 이라는 글이올라왔더라구요

그순간 머리가 핑돌면서 가슴깊은곳에서 깊은빡침이..

"내가 사기를 당했다니!! 이런줸장!! 스키장오픈이 한달도안남았는데..그런데 사기라니!!"

어제 경찰서로 신고하러갔습니다

언제쯤 잡힐지 물어보니 그건 아무도 모른다네요.. 늦으면 몇달이걸릴수도있다고..

후.. 요번시즌 잘하면 못탈수도있겠네요 부모님이 단단히화나셔서.. 

사기는 처음당해보는데 증말화나네요 ㅎㅎㅎㅎㅎ 

사기꾼 너도이글을 보겠지 넌잡히면 사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