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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개뿔도 안늘어 가는데 쌓여 가는 보드복을 보면서 제 자신이 한심해 졌어요.

그래 이번 시즌만은 그냥 입던 거 입고 열심히 실력만 쌓아보자 했는데

정말 이쁜 원하던 색의 파카를 장만 했지요. 아 이것은 정말 필요~필요!했어요.

학동에서 이거 할까 저거 할까 하다가 제 얼굴색이랑 헬멧이랑 바지랑 모두 잘 어울렸던 그것!

연한 바이올렛~

뿌듯하니 좋게 입고 열심히 보딩 하는데 대체 왜!!

왜 한달이나 지났는데 두번째로 마음에 두었던 자켓이 꿈에 보이던지요.

마치 헤어진 연인 생각나듯 지금의 남자에게 불만족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예전 연인이 생각나는 듯한 이 불길한 느낌은 뭔가요?

 

검색을 해보니 인기 있긴 있나봐요. 품절이네요, 거의

어머나..알흠다운 저

민트+회색의 조화란...정말 알흠다워요.

정말 더 괴로운 건

어울리는 또다른 색의 헬멧도 저 있고요

저 쟈켓이랑 어울리는 바지도 있고요.

왠지 이 쟈켓은 내년에 기다려도 이월상품에도 나오지 않을 듯 하고요.

또 딱 제 싸이즈 하나 남은 거 봤어요.

 

저 정말 괴로워요.

필요한 건 아니라는 거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고요

한번 입고 안입은 보드복도 우리집에 4벌이나 있고요.

(이걸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면서 귀찮아 못하고 있고)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그냥 팍 사고 나중에 후회?

아니면 안사고 나중에 그래도 살걸 ..하고 후회?

아...진짜 괴로운데 정말 정말 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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