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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의 자뻑증세 자가진단

조회 수 257 추천 수 0 2013.01.16 21:59:20

적어도 이 스키장에선 내가 제일 잘탄다고 생각한다.

전국에서 제일일수도 있겠지만..

전국의 스키장을 돌며 고수들과 라이딩 대결을 펼쳐 데크를 격파해온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눈으로 확인못해본것을 근거없이 주장하는것은 겸손하지 못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리프트에서 환호성 소리가 들리면 나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너희들은 좋겠다..나의 라이딩을 라이브로 볼수있어서...

정작 나의 라이딩을 라이브로 볼수없는 사람은 이세상에 나자신뿐이니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생각한다

나와 필적할만한 보더가 있다면 나의 눈도 즐거운진데...


이미 스키장을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스키장의 트렌드 메이커이다.

수많은 보더들이 나의 라이딩 스타일을 추종한다.물론...격은 많이 다르다. 

나의 작은 움직임, 스타일까지 모방하는 흐름이 느껴진다.


때론 나의 라이딩을 감상할수있는 너희들에게 공연료를 받아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한다.

스키장측에 리프트권에 공연료를 추가하여 리프트수익권의 일부를 

계좌로 받는건 어떨까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본다


괜히 시비걸거나 리프트대기줄에서 뒤돌아 쳐다보는 사람은 

나를 시기해서이고

내가 너무 잘타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때, 이제막 타려고 반대방향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웬지 미안하다...나의 라이딩을 보여주지 못해서..

하지만, 이내, 늦게온 너희들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찍 일어난 보더가 나의 라이딩을 구경한다는 속담을 고글에 새겨주고싶다.

톨티에 새기면 눈앞에 아른거리지 않기 때문이다.


*****제 이야기는 아니고.. 이사람,저사람한테 들은 이야기 짬뽕해서 만들어봤습니다ㅋ

혹시 더 심한 자뻑인분 계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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