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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독' 이라는..



중고등학교때 문제집보다 네셔널지오그래픽 잡지를 더 많이 봤고, 교육방송 혹은 예능 방송보다 여행관련 방송을 더 많이 보았더랬죠..


언어요? 그나라 말을 잘하냐보다 그나라의 문화를 얼마나 이해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주변사람들이 놀라곤 합니다. 그가격에 그 기간동안 거기서 어떻게 여행을 하느냐고..

다 사람사는곳 궁하면 통한다고 어찌되던 다 되더군요..

말안통하는 나라의 이름모를 시장 한귀퉁이에서 외쿡 할머니랑 각자의 나랏말로 대화해서 저렴하게 한끼해결하고.. 어느 어부아저씨께 담배 한개피 빌려드리고 숙식을 해결하고..

네..저는 헝그리보더겸 헝그리여행자입니다.

비행기보다 기차를 지하철보다는 밖을 구경할수있는 버스가 더 좋고 버스보다 걷는걸 좋아하고, 비싼 호텔보다 여러 여행자들과 공유할수있는 유스호스텔이 좋고 비싼 브랜드의 햄버거보다 시장에서 파는 소시지에 캔맥주를 좋아하는 그런 여행자입니다.



오늘 찬공기가 '이제 다시 떠날때야'라고 말을하며 콧구멍으로 들어오네요.

조심스레 어디를 갈까 세계지도를 펼치고있으니..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한군데가 있네요..

어딜까요?ㅎㅎ(문답아니에요..;;)


바람의 자취를 따라 구름의 발자국 같은 것들을 끼적거리거나 헐겁고 희박한 것들을 향해 셔터를 누르며 꿈을 찾아 길을 걷고 생각날때 떠나는 그런 불치병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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