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평일야간 4번 일욜오전 1번 해서 합이 주 5일 곤지암에 출근 도장 찍구 있습니다.

그동안 근본도 없는 막 내려오기 신공만 펼치다 정파의 무공을 배우려 하니 설흔중반이 넘어선지 도가니도 땡기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ㅎㅎ

요근래 야간에 스키어 및 알파인 분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알파인 분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잘타시는 분들이 많아 큰 위협은 되지 않고 있는데

스키어 들은 보더를 기문 삼아 타시는 분들이 종종 있네요

그분들이 보시기에는 느리고 잘넘어 지고 하니 불편해 보일수 있지만 종종 사고를 일으킬수 있으니 서로 조심해야 겠습니다.

특히 요즘 강습인원이 증가하는데

3-5명 규모부터 10명이 넘게 슬로프 중간중간 모여 있다가 갑자기 떼를 지어 A(보겐)턴 연습부터 활강 까지 다채롭게 내려 오시면서 추돌사고가 증가 하고 있습니다.

강습하시는 분이 이글을 보실지는 모르지만 초보분들에게 어느정도 보더의 특성을 숙지 시켜 주시면 서로 공생하며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

곤지암이 슬로프 폭이 넓은 편이지만 요즘들어 고속 스키어 및 고속 알파인 스키어 들이 많아서 항상 사주경계하며 서로 조심해야 될듯 싶네요

저도 카빙연습 중이라 슬로프를 비교적 넓게 쓰고 있지만 사람들이 비어 있는 찰라에 토턴 하면서도 위쪽을 바라보는게 이젠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PS: 1. 곤지암 야간에 쏠로 보딩 하시는분들 외로우시면 같이 타여^^ 전 파랑패팅에 검정바지 입구 키큰 초보 이구 같이 타는 형님은 DC3색 패딩에 키좀 작구 윈디 상단에서 출발합니다.

2. 항상 야간에  빨간패딩 입으시고 시계추처럼 완벽하게 미들카빙 열심히 하시는 알파인 보더분이 계십니다. 아마도 곤지암 야간에 타시는분은 본적 있으실꺼 같아요  혹시 이글 보신다면 다른턴도 보고 싶어요 ^^ 오늘 들어가는데 마주치면 얘기 건네봐야 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