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지산에서 오빤 고글 쓰고 있었고

그 당시에 친구분을 친절하게 가르치고 있어서 제가 옆에 가서 "가르쳐주세요~ 강습비 드릴께요~" 그랬어요

선뜻 가르쳐주시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러다 오빠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했죠~ 차로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그러다 ..

허나 그때 고글을 벗은 오빠 얼굴을 옆에서 봤죠 ㅠ

뭐 일단은 갈때마다 만났어요~ 뭐 짧게나마 사귄거죠~  손잡고 내려가게 도와주고,,, 오빠는 뒤로 내려가고 나는 일어서지도 못했는데 덕분에 낙엽을 드뎌 하게됬죠

 

그 때 이별을 고,,,,,,,,,,,,,,,,,,,

죄송해요.. 그때는 몰랐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싸가지 없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순간 끌렸던건 사실이었는데 친구들이 오빠랑 옆에서 헤어지라고 그랬어요,,, 저도 고민하다가 그만만나자고하고..

 

이런 생각이 왜 드냐면요,,, 저는 살아오면서 남눈에 크게 눈물 흘리게 한 적 없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런적이 몇 번 있더라구요... 저만 착한줄 알았죠. 그런데 이기적인 모습이 있었네요.

 

그 뒤로 괜찮은 사람 만났어요. 그런데 사귀다 두달뒤 차였죠 ㅋㅋㅋ 나는 그 보드 가르쳐준 오빠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뒤에 만난 킹카 오빠랑 비교가 되었어요.  그래서 싸우다가...

 

아무튼 내가 많이 좋아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게 남겨진 그 사람만의 매력은 몇년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겨울이 오고 스키장을 가게되면요 ㅋㅋㅋ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6227
66907 드디어~~!!!! [30] 밀짚모자루피 2013-02-05   316
» 예전에 보드 가르쳐 준 오빠 [47] 신디ave 2013-02-05   371
66905 저를 처음 보시는분들은 말을 안겁니다 file [48] 비로거쩜넷 2013-02-05   254
66904 같이 스키쟝다닐 수 있는 친구있으믄 죠켔어요 [41] 반가워요 2013-02-05   325
66903 전투보더에게는 이것만 있으면 됩니다. [45] 르샤마지끄 2013-02-05   286
66902 휘팍 간 보람이 있었네요... [20] 긴지 2013-02-05   185
66901 제게 수줍게 쪽지 보내셨다는 미스타킴님~! (내용추가) [20] clous 2013-02-05   262
66900 나의 친구 초롱아 넌 여자니?? [17] sanoske53 2013-02-05   327
66899 오전에 스패로우에서 시즌권 주섰어요^^* [7] sherlock78 2013-02-05 3 260
66898 잉여레벨이.... 5렙.... [20] 로시난퉷 2013-02-05   201
66897 아 .....곤쟘 [5] 고품질봉두 2013-02-05   307
66896 폭풍같은낙엽님 꼭 봐주세요. [18] 스틸라 2013-02-05   402
66895 끙 학동가려고 합니다.. [34] 께옹께옹 2013-02-05   273
66894 마지막 남은 담배하나.. [47] 와르  2013-02-05 1 246
66893 눈 내려서... 보드타러 가고 싶은데... [4] 다갈라이더 2013-02-05   280
66892 knife...퇴근ㄱ~~~ [17] 한채영 2013-02-05   307
66891 축하해주세요.. [33] aAgata 2013-02-05   256
66890 탑승글 쓰시는 분들께........... [9] 소년왕 2013-02-05 1 339
66889 눈오네요~ file [23] 윤쟈 2013-02-05   313
66888 이곳은 강남 신사동 [11] 폭풍같은낙엽 2013-02-05   273